구룡포
경상북도 포항시의 어촌마을 ‘구룡포’는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한 포구라는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. 인기 드라마 ‘동백꽃 필 무렵’의 촬영지로 유명하며, 특히 일본인 가옥 거리에서는 드라마 속 골목과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. 붉은 벽돌, 목조 건물, 낡은 미닫이문은 영화 세트장과 같은 감성을 전합니다. 이곳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실제 사람들이 살았던 터전이었기에 더욱 깊은 울림을 줍니다. 대표 건물인 구룡포 근대역사관에서는 일본식과 한국식이 어우러진 건축 구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.
구룡포는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의 생산지이기도 합니다. 4층 규모의 과메기 문화관과 인근 해수욕장은 구룡포만의 맛과 여유를 더해줍니다. 한때 동해안 최대 어업 기지였던 구룡포는 이제 바다와 예술이 만나는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. 옛 동부초등학교는 아라예술촌으로 변모해 전시와 창작 공간이 되었고, 골목 곳곳의 벽화와 포토존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. 시원한 바닷바람과 정겨운 골목 풍경, 아름다운 예술이 어우러진 구룡포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관광지입니다.




















